안녕하십니까? 제6기 집행부의 위원장으로 당선된 강동인, 이경화입니다.
우선 많은 성원과 참여로 새로운 집행부를 열어주신 조합원들과 후원인들께 당선인 모두를 대표하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제6기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직문화가 경기도교육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서운 견제와 균형 갖춘 협력으로 조직발전의 첨병이 되겠습니다.
또한 성실한 생활인이며 본 직무에 충실한 공직자로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의 사회적 기여가 더욱 가치 있고 합리적으로 보호되도록,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노동환경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갈등과 반목 속에 방치되어 방향 없이 나부끼는 비현실적 구호를 경계하고 작은 실천을 소중히 하며 원칙은 무쇠와 같이 지키는, 우리의 현실과 생활 속에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상부상조의 효율과 지혜를 노동조합 안에서 실현하여 공동의 이익과 발전은 물론 조합원 개인의 안전과 권리구제 등을 도우며 공직자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대화를 거부하고 상식의 선을 넘은 외압과 탄압에는 투쟁을 불사할 것입니다. 교육청과의 교섭 당사자인 노동조합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듯 고압적인 태도로 우리의 권익 활동을 폄하하며, 행정편의와 필요에 따라 대화상대로 끼우거나 빼거나 줄을 세워왔습니다.
이런 교육청의 일방적 주도권을 앞으로도 수용하지 않겠습니다. 교육청의 막대한 조직과 예산 그리고 권한은 합리적으로 행사되어야 합니다.
경일노는 공무원노동조합의 사회적 소명을 위해 공직사회의 부조리를 척결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여 국민과 도민들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우리의 노동환경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희망하며 맺음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일반직노동조합 위원장강동인
사무총장이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