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일노”)에서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에서 제작한「교사행정업무경감매뉴얼」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정요청과 항의방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왔었다.

  지난 11월 12일 교육국 김국회 국장 면담에 이어 12월 13일 혁신과 정미경 장학사를 찾아 조속한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12월 18일에는 경기도교육청 내 지방공무원 노조와 연대하여 교육국장실을 재차 방문, 행정실로 무차별하게 이관되고 있는 사례들을 전달하였고 업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지침을 새로이 보완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갈등과 오해의 폭을 좁힐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노력을 약속하였으며 매뉴얼의 재검토를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교원뿐만이 아니라 일반직까지 참여하는 업무매뉴얼을 행정담당관리관실에서 T/F팀을 꾸려 준비할 것이라는 답변과 우리의 목소리에 귀기우려 수용하려는 성의에 감사하며 잠시 입막음용이 아닌 진정한 의지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