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일노”)에서는 금년 7월에 사퇴한 전임 위원장을 대신하여 운영하던 임시집행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27일 제2회 총회에서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정식집행부를 꾸리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단독출마 후보인 강동인은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의 과반수 참여와 90%가 넘는 지지율로 경일노 제 3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위원장 선거는 광범위한 경기도 지역의 특성 상 과반수 이상의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경일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4개 지역의 부재자투표소를 개설하여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우리도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게 했으며 앞으로 보다 강력한 집행부 탄생에 대한 모두의 희망을 엿보았다.

  당선된 강동인 위원장은 초대 경일노 설립 구성원으로 초창기 노조의 행정사무를 일임하였으며 사무처장을 거쳐 임시위원장을 역임, 현재 학교근무 중이다. 앞으로 정식집행부가 정비되어 지금과는 다른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강력한 사업진행을 위해 임원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인재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